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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루크 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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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루크 칭(1972년 홍콩 출생)은 홍콩에서 가장 활동적인 개념 미술가 중 한명인 칭은 도시 안팎에서 예술가와 관찰자가 각각 해오던 역할을 비튼다. 그는 홍콩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화적, 정치적 충돌에 대해 적절한 유머가 가미된 담론을 제기한다. 그는 전 세계 전시회 및 레지던시에 참여하였고 2016 년에는 홍콩 예술 개발위원회 (Hong Kong Arts Development Council)로부터 올해의 예술 가상 (Visual Art)을 수상했다. 그의 <Undercover Worker> 프로젝트는 최근 Visible Award 2019에 선정되기도 했다.

     

    <공황장애>, 2019

    “나는 바퀴벌레를 매우 무서워한다. 나는 20년 전쯤 학생이었을 때 처음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바퀴벌레를 만들기 시작했다. 나는 바퀴벌레를 워낙 싫어해서 살아있는 바퀴벌레를 연구하거나 그리는 것은 물론이고 바퀴벌레의 해부학이나 생리학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없다. 따라서 내 작품에 등장하는 바퀴벌레의 세부적인 부분들은 전부 내 상상력에서 비롯된 것이다. 공포라는 감정에 기반해 어떤 특징들은 실제보다 과장하여 표현했고 또 어떤 것들은 아예 배제해 버렸다. 다시 말해, 나의 작품은 진짜 바퀴벌레를 모방했다기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느끼는 두려움을 투영한 것이다. 물론 이 작품은 홍콩의 공간과 시간이라는 맥락에서는 시위자들을 “바퀴벌레”라고 부르는 경찰에 대한 응답이기도 하다.